편안한 밤되고 계십니까 형님들
저는 교사블에서 주로 노는 서민입니다
다름아니라 약 한달전 사촌형들과 피씨방을 가게됐는데
피씨방 알바생을 보고 심장이 터질듯이 뛰었습니다
그래서그런지 눈도 제대로 못쳐다보겠고
말도 제대로 못던지겠는겁니다
그래도 계속 보고싶은 마음에 일끝나자마자
피곤한 육체를 이끌고 30분거리 피씨방에 제2의출근을
하고있습니다ㅋㅋㅋㅋ
그런데!! 문득보니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금가락지가
뙇!!!
하.......
얇지도 않고 블링블링한거 보니
커플링같기도하고....
그래서 말을 더 붙이기 힘듭니다
형님들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냥 들이댄다
아님 접는다
천천히 이름 부터 연락처까지 물어본다
기타 등등 방법들...
형님들의 주옥같은 조언을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참고로 나이는 25입니다
좋은밤 되십시오!!!
미리 축하드립니다 ^^
지금은 뒷일이 생각되니 생각대로 대범하게 안되더라구요ㅋㅋ 그래도 일단 조언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줄기 희망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ㅋㅋ 고려하겠습니다!!!!
무관심하면 그냥 피씨방손님이 될까봐요ㅋㅋ
답변 감사합니다ㅋㅋㅋ
컴터가 키보드가 안된다는둥, 마우스가 안된다는 둥, 먹지도 않는 커피 시키고, 그러다가 계속 불러서 미안하니까
나중에 올때 맛있는거 사다줄게요 하고선 붕어빵 사다 줬어요 주면서 "붕어 닮아서 사왔는데 먹어봐요" 하고...
그리고 자리 착석 후, 다시 불러서 "재털이좀 갖다줘요" 이런식으로 장난 치며 친해지다...
나중에 "오빠 이쁜애들 좀 소개 시켜주라 붕어빵 사줄게" .. ㅋㅋ 너무 진지하게 하지 마세요..
그냥 설렁 설렁 구렁이 담 넘듯이 1이 안되면 바로 2로 눈 돌릴수 있도록 여지를 두고...ㅋㅋㅋ
반지를 끼고 있음 어때요.. 그 친구가 더 이쁠지? ㅋㅋ
후기 기다려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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