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네이버 대문에 짤막하게 ' 전국 재규어 시승 체험 이벤트 '
라고 떠 있길레 " 오 좋은 기회다!! "
싶어 ' XE ' 시승 신청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렇지 않아도 차 바꿀 시기가 되긴해서 컴팩트 세단 3시리즈, C클,
Ats, xe 등 관심이 많았기에 f-type 같은 접해보기 힘든 차종도
가능했지만 일부러 XE로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너무 사회에 물들고 사람을 믿지 않는 탓 일까요?
시승 신청을 하고난 이틀 후 재규어 측 에서 감사의 표시...? 명목으로 15만원 상당의 레스토랑 이용권을 집으로 보내주겠다 하더군요
물론 고객을 붙잡기 위한 상술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본인들의 차를
살지 안살지도 모르는 고객에게 저런식의 환대를 해준다는게 좀
이해가 가지 않아서요
보통 시승기 보면 블로거나 여타 차량관련 게시판 등에
글을 올리거나 홍보를 도맡아 해주면서 도움을 주는 시승자의 역할도 크던데요
그런 분 들이냐 물론 본인이 구매하지 않더라도 여러모로 홍보 명목
에서 딜러 본인들에게 도움이 되니 어느정도 대우를 해주는 것 도 맞다고 생각하지만
신청한 모든 이 들이 저런 블로거는 아닐 노릇 아니겠습니까..?
괜히 부담이 되서 가기가 싫어지네요....
정말 솔직히 말하면 그냥 접해보고 싶었을 뿐 재규어는 사려는 맘이
없습니다
현재는 거의 3시리즈 or Ats 로 마음을 굳힌 상태라....
시승체험은 첨 가보는 거라 괜히 긴장도 되고 부담감도 커지네요
아무래도 이윤을 추구하는 ' 영업 ' 이라는 특성상 특히 자동차 딜러
같은 경우 ' 돈 많고 구매할 것 같은 고객은 왕 '
딱 봐도 ' 별거 없어 보이고 구매할 맘 없는 것 같아 보이면 벌레 '
약간 이런 이미지가 뇌리에 박혀 있어서 괜한 걱정을 하는 것 같네요... 사실 레스토랑 이용권 같은 경우도 통화 당시 너무 부담스러워서
" 아직 구매의사를 밝힌 것 도 아니고 단순히 관심이 가는 차량의 브랜드에서 좋은 기회가 생겼다고 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 해본 것 이니 너무 신경 안써주셔도 되십니다. 레스토랑 이용권 같은건 저 말고 다른 고객들 에게 챙겨주셔도 될것 같은데...조금 부담 스럽네요 "
라고 말했으나 한사코 준다길레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말았네요
오늘 등기로 온다던데 확인한번 해 봐야겠네요...
시승기 가면 보통 시스템이 어떻게 되나요...?
가서 어리버리 하게 있을것 같아 좀 신경쓰이네요....
아마도 제휴관계에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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