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년에 배치된 Su-7 입니다.
후퇴익이 인상적이며 처음에는 요격기로 운용되다 공격기로도 운용되었습니다.
이후 Su-17 기종개발에 바탕이 되기도합니다.
Su-9는 Su-7과 비슷한 시기에 방공군에 배치된 기종입니다.
7이 후퇴익이면 9는 mig-21과 비슷하게 삼각익이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AL-7F 터보제트 엔진이 채택되었으며 70년도 부터는 Su-11에 대체되었습니다.
Su-11은 9를 개량한 기종으로서 나름 특징을 찾자면 Su-9보다 신형 레이더로 채택해서
앞 기수가 길어진걸 알수가 있습니다.
알기로는 60년대부터 배치되어 수도 모스크바 방공으로 운용되다 70년대까지 활약하였습니다.
Su-15는 미공군이 B-52를 개발하자 기존의 요격기로는 잡는게 불가하다 생각하여
레이더 등을 채택해서 나온 기종입니다. 기존 Su-9,11 요격기를 대체하게 되죠
그리고 잘 아실만한 대한항공 902편과 83년 007편을 격추시킨
우리에게는 그닥 반갑지 않은 기종이기도 합니다.
75년에 첫배치가 이루어지고 93년에 퇴역하게 됩니다.
Su-17은 Su-7기종을 바탕으로 여러모로 개량되서 나온 기종입니다.
가변익을 채택하고 있는게 특징이죠. 덕분에 이 착륙시 속도에 대한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요격도 요격이지만 전폭용으로도 쓴거 같습니다. 72년부터 전술공군에 배치되 운용 됩니다
아마 수출형인 Su-22는 83년부터 생산이 시작되 많은 관련된 국가들에서 운용이 됩니다.
(오홋 이런짤도 있군요)
Mig-19는 58년 배치되서 기존 Mig-17을 개량해서 쌍발 제트엔진등 많이 변화된 기종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개발된 Mig-21때문에 베트남 전쟁등에서 많이 활약을 못했지만
날렵한 기동성으로 근접 요격하는데에는 요긴하게 쓰인 기종입니다.
각각 83년과 96년에 북한에서 귀순한 기종이기도 합니다.
중국에서는 21기종과 더불어 면허생산도된 기종입니다.
주로 베트남 전쟁에서 활약한것으로 잘 알려진 Mig-21입니다.
58년에 첫 배치가 되었고 뭐 이때까지의 소련 기종들이 다 그랬지만 단순한 구조로 나름 인기가 있어
많은 국가에서 사용이 된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관련된 연방국가들과 중동국가들)
대신 전자장비가 매우 빈약했죠.. 아시겠지만 현재 북한에서도 쓰이고 있는 기종입니다.
베트남 전쟁에서 Mig-21이 팬텀에 대해서 나름의 선방은 했습니다만
제원상으로 보면 전자장비도 없는 mig-21은 너무도 빈약했죠.
그래서 mig-23을 개발하게 됩니다. 룩다운 가능 레이더를 채택하고
BVR 미사일 발사도 가능하게 되고 구조적으로는 가변익 날개도 설계가 됩니다.
근데 이 기종이 배치가 안정적으로 이뤄질때쯤 이미 팬텀 이후의 신형기종들이 나오는 바람에
좀 비운의 기종이 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는 운용했다 다 퇴역했고 중동국가 및 북한에서 도입해서 운용하는 기종입니다.
Mig-23에서 개량되 전폭용 기종인 mig-27도 있는데요
제일 크게 달라진 부분은 앞 기수가 원래 동글동글했는데 넙죽해 진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 가변면적 방식의 공기흡입구를 고정식 흡입구로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한참 냉전이였을때 소련은 미국에서 초음속 폭격기인 XB-70 발키리 폭격기가 개발이 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소련도 이를 요격할수있는 Mig-25를 개발하게 됩니다. 작정하고 엔진을 풀로 가동하면 마하3을 넘는 속도가 가능한 기종이
나오게 된거죠. 심지어는 이런 성능때문에 성층권까지의 비행도 가능하게 됩니다.
덕분에 미국에서는 ㅎㄷㄷ하고 있었지요 (어자피 나중에 발키리는 취소됬지만)
추워할까봐 덮어주는건가? (ㅋㅋㅋ)
그러다 76년에 소련의 발렌코 중위가 이 무시무시하다는 기종을 몰고
일본 하코다테 공항에 착륙하게 됩니다. 망명을 한것이죠.
당시 소련말고 베일에 가려진 기종이 제 발로 왔으니 뭐 일본은 모르겠고
미국은 마시던 물을 뿜을 정도로 놀랐겠죠ㅋ
그리고 괜히 긴장빨며 다가가서 까봤는데
"응?..." 특별히 뭐.. 별거없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긴장했던거와 달리 당시의 첨단기술에 막 이것저것 채용된줄 알았지만
기본적으로 기종을 둘러싼 재질이 못해도 알루미늄도 아닌 그냥 강철인데다 레이더가 진공관으로 제작이 된걸보고 한번 의아해 하고 기체의 크기에 비해 첨단/전자장비가 많이 없다는점에 또 의아해 했다고 합니다. 대신 비행을 위해 설계된 외관이나 엔진 부분은 인정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미국은 mig-25의 공포증을 해소할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F-15랑 F-14를 만들때 착안이 되기도 했다네요.
72년에 소련 방공군에 배치가 되고 주변국가와 중동국가들에도 팔렸습니다. 중동전에서도 참여했습니다.
" 이거시 뭐다냐?? 좀더 파볼까 "
" 호우 뭔가 엄청난게 나올거 같은데? "
" Mig-25이군.. "
" 쉽게 말해서 줜나 크군 "
[속보] Mig-25 모래속 잠적중 검거, 현재 연행중
ㅋㅋㅋ
마지막으로 Mig-31은 Mig-25를 계승한 기종이고 기본적으로 복좌형 입니다.
그래서 25와 구별되는 특징은 뒤에 밖이 보일까 싶은 조그만한 캐노피가 있는데 그 안에는 레이더 조종수가 타게 됩니다.
Mig-25에서는 거의 강철이였던 몸체를 31에서는 알루미늄과 티타늄의 비중을 대폭늘려서 제작이 됬고 그리고 레이더도 위상배열 레이더를 장착하게 되엇습니다.(데이터 링크 장치만 있으면 간이 조기경보기(?)역할도 가능) 이렇게 문제 되었던 부분이 많이 개량되었습니다. 82년부터 배치가 되어 현재도 러시아에서 요긴하게 운용이 되고 있습니다 (소수 해군항공대에서 운용)
한때 잘 날라다녔던 기종들이 현재는 박물관 아니면 거의 이런 방치된걸 많이 볼수있습니다.
마치 체르노빌때 처럼 전쟁이나 재난이 일어나 정리도 못하고 급히 피난간것처럼..
그만큼 소련이라는 공산/사회주의 체제집단이 권력층에게나 국민에게나 결국에는 얼마나 비효율적인지를 보여주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아무튼 당시 기종들 특유의 은색동체와 뚜렷히 보이는 용접벨벳들이 더욱 고철로 보이게 하는거 같기도.. 저는 왠지 가서 저런거 한번 보고싶은 생각은 왜 드는걸까요ㅋㅋ
기타 La나 Yak시리즈등 냉전때 기종들이 더 많이 있지만 대표적인거 몇개만 간단하게 다뤄봤습니다
그냥 갑자기 써볼까 생각나서 정말 생각나는데로 쓴지라 내용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
감사합니다 꾸벅
적에게 노출 피격당하는이 전부 묻어버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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