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나라 F-16에 대해서 간단하게 얘기해보려 합니다.
80년대에 들어서 F-4의 노후화 진행시작과 북한의 MIG-23도입으로 인한 공군력 강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에 대해 81년 peace bridge 사업을 통해서 F-16C/D형 block32를 36대를 도입을 하게됩니다.
이때 도입된것들이 잘 아실만한 PB형 기체가 되시겠습니다.
그리고 이 기종들에게 필승 보라매 라는 명칭도 붙여지기도 했습니다.
88년에 추가로 4대가 더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공군에 전달되기 직전 미공군 비행장에서의 모습인거 같습니다ㅎ
이후에 공군에서는 두번째 peace bridge 사업을 계획하게 됩니다.
원래는 사업이름이 FX였나 그랬는데 이후에 이게 KFP사업으로 이름이 바뀝니다.
처음에 이 사업에서는 당시 맥도널 더글라스 사의 F/A-18 기종이 거의 확정이 되었으나
더글라스사의 가격 인상과 정권 교체후 압력으로 91년 F-16이 선정이 되었습니다.
처음 12대는 미국 록히드마틴 공장에서 만들고
36대분은 부품 도입후 국내에서 조립하고 나머지 72대는 국내에서 제작된 부품을 사용하여 국내 제작이 이루어졌습니다.
P&W사의 F100-P&W-229 엔진으로 굴러가고 레이더는 AN/APG-68(v)5
RWR은 ALR-69가 들어가있습니다.
AN/AAQ-13 네비게이션포드도 가능하고 일부기종은 AN/AAQ-14 타게팅포드도 가능합니다.
무장은 당시에는 F-16 PB형이 못하는 공대공 암람미사일 등 다양한 무장이 가능했습니다.
이때 주요 라이센스 생산자는 삼성항공이였습니다.
99년에 삼성항공+대우중공업+현대우주항공이 합해져서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출범하게 됩니다.
그리고 KF-16의 생산이 다 끝나가자 그렇게되면 이후 KTX사업까지의 기간동안 공백이 생긴다하여
20대의 KF-16을 추가생산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공군은 140대를 보유하게 됩니다.
이때 생산된 기체들에는 AN/APG-68(v)5가 아닌 더 좋은 (v)7이 탑재가 됬습니다.
근데 공백이 생긴다고 추가생산이라니ㅋ 뭔가좀 웃기네요
그리고 맨 처음 도입되었던 PB형은
KF-16비해 의외로 모자란게 많아서 KF-16의 수준을 따라갈수있는 여러 개량이 되었습니다.
링크16 MIDS에 대해 안되있어서 비교적 최근에 도입된 피스아이 조기경보기는 물론이고
방공관제센터와도 데이터 수신이 어려웠다고 하는데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개량을 진행하여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JDAM같은 유도폭탄도 운용 못했는데 그것도 가능하게 하고
신형 iff 피아식별장치으로도 개량을 하였습니다. (이쯤되면 암람도 가능?..)
아마 KF-16이랑 오래오래 쓸려나 봅니다ㅋ
KF-16은 신형 AESA 레이더를 레이시온의 RACR로 바꾼거 같습니다.
현재 일부 기종은 정찰형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쓰다보니 내용이 많이 없어서ㅋ
같은땅에 주둔해있는 미군 F-16 짤 투척을 해봅니다.
주한 미공군도 80년대부터 F-16을 배치를 했는데요
주로 오산과 군산에 주둔해 있습니다. 오산에는 미 51전투비행단예하 소속의 항공기들이 있습니다.
F-16을 비롯해서 A-10기 그리고 아직도 있는거 같은 U-2정찰기가 있습니다.
아마 미군들 F-16은 block 40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군산비행장에는 일명 울프팩! 미 8 전투비행단이 주둔해 있습니다.
그리고 F-16을 운용하는 35전투비행대대 80전투비행대대 이렇게 2개 대대가 있습니다.
테일코드 보이는 날개 끝을 보면 파란색 노란색 색깔이 다른걸 알수있는데
35대대가 파란색 80대대가 노란색 이라고 합니다. 가끔 둘 섞인걸 볼수도 있는데 그건 아마 캡틴기 일듯합니다.
그리고 같은 F-16을 운용하는 한국공군의 38전투비행단 예하 111전투비행대대도 군산에 같이 주둔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폴란드공군의 F-16을 올리며..
우리나라도 외관적으로도 개조를 해서 저렇게 컨포멀 연료탱크도 달았으묜 좋겠다라는 저의 생각..ㅋ^
저는 좋은데 은근 저 모습이 호불호가 갈립니다ㅋ
물론 저렇게 할돈으로 다른 더 좋은걸 하겠지만..
원래 기종별로 다 써볼려 했지만 그냥 간단하게 써봤습니다.
짧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어찌되었건간에 항속거리는 늘어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인 장거리 공대지 미션을 수행할 기체, 그러니가 F-15K와 같은 기체가 있다고 했을 때는 굳이 컨포멀탱크를 장착시켜 장거리 공대지 미션에 투입해야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F-16이 주력 공대공 임무를 수행하여야만 한다면 컨포멀탱크는 상당히 거추장스러운 물건이 되고 말겠죠.
주익에 연료탱크를 달고 가도 일단 공대공에서 도그파이팅 직전이 되면 연료탱크를 투하하는데 이 역시 항력을 증가시켜 기동성을 확보하는데 방해가되기 때문이겠죠?
컨포멀탱크를 장착한 모습의 F-16이 필요한 국가는 F-15K와 같은 중대형 기체를 도입하지 못했거나 도입할 수 없는 국가의 입장에서 항속거리를 연장한 공대지 미션에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혹은 기동력을 포기하고서라도 방어해야할 영공(영토)의 크기가 상당하다면 필요할 수는 있겠지요. 차라리 비교적 먼지역을 벗어나 착륙없이 공중급유를 하고 다시 공대공 미션으로 복귀하는게 더 나을 수 있거나, 예상되는 작전지역에 장거리 접근하며 중간에 추가 공중급유를 하고 작전에 들어가는게 어쩌면 더 나을지도 모르죠.
저는 그냥 컨포멀달린 기종을 좋아하는지라
같은 기종이 국내에 있는김에 15K를 염두하지않고 16만 봤을때 우리것도 그래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써본얘기입니다ㅋ 공군이 공중급유기는 없으니ㅎ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이스라엘, 폴란드, 싱가폴, 그리스 공군이 개수된 F-16 52+를 운영 중이지요.
시내로 저공비행...고막터지는줄알앗음...그래도끝까지 쳐다봄...
그때...공사로 진학할려고 맘먹고 시도했지만...안습...ㅠ
정말 가끔볼때마다 느끼는건 비행장 주변사시는분들 대단.. 육해공 사관학교 들어가는 성적경쟁은 아마 공사가 제일 쌜듯요 육사가 다음으로 바짝쫓고..
윙탱크에 급유시 누유가발견되어 기장님 여기누유되는데 말입니다? 했더니 그냥 띄운다고하더라구요ㅋㅋㅋㅋ원래누유면 비행캔슬인데... 비행다녀와서 바로 탱크내렸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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