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너무 좋네요^^
하루 한 번씩 꼭 들어와 글보고, 가끔 댓글 달고 보다 보면..
남일 인 줄만 알았는데..로 시작하는 글들.. 나에게도 오네요..ㅎㅎ
맞습니다. 븅신처럼 당근마켓 상품권(교환권) 사기당했습니다.
당근 철칙이 무조건 직거래인데.. 깨자마자 올타쿠나 사기를 당하네요.
근데요.. 아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엔 직거래로 하자고 해서.. 그래서 긴장을 늦췄나봐요.. (븅신 아님 강조!!)
사기꾼이 이 글보고 반성하고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게 추천 처음으로 부탁드립니다.
-사기꾼 냐미놈? 년? 과 첫 대화입니다-
-나름 신분증과 번호도 받고 뻘짓도 해보았습니다. 허나 스마트한 사기꾼들이 자기 진짜 정보로 할리는 없겠죠?? 그래도 혹시
모르니 우리나라 선진법의 테두리 안에서 입금한 사기계좌와 사기꾼번호는 이쁘게 피색으로 모자이크 합니다-
-사기꾼과 달달한 굿나잇 인사를 하고 바로 잤네요. 교환이라 찝찝함에 오전에 상품권을 교환하러 갑니다. 근데.. 왜 이런 기분은 항상 맞는 걸까요.. 신내림 받아야 할까요??
-10만 3장, 5만 2장 총 40만 원입니다-
-상품권 교환 나름 해봤지만 생소한 멘트를 보니 처음엔 신기 하더라고요?? 아참.. 사기 당한거지.. 3초 만에 정신이 돌아오고.. 누군지 모를 냐미를 죽이고 싶어 집니다. 아니 잔인하게 죽였습니다. 전 상상 살인자입니다.
-사무실 복귀 하는 길에 파란색 간판이 보여서 뭐에 홀린 듯 들어가서 파란색 제복을 입은 분께 진정서를 진정성 있게 작성해서 드리니,, 친절하게 조사팀으로 보내시네요. 사복입은 분이 아이들이 이렇게 하는 경우가 제법 있다고 그럼 부모한테 연락해서 입금 받으실수 있다고 따뜻한 위로를 해주시네요^^ 바쁘실텐데.. 피해금이 약소해서 괜히 미안한 생각이 드네요-
-이날 밤 낯익은 번호로 문자가 오는데.... 000님 딸이다..... 번호가 해.... 추천 많으면 다음에 이번 사기당한 것보다 더 열받았던, 당근마켓 사기 또 당할뻔한 일도 써보겠습니다. 형님, 누님, 동생님들은 누구처럼 븅신같이 상품권 사기 당하지 마세요~~~
남이 힘들게 번 돈 등쳐먹고 낄낄대며 지네가 세상의 짱인 것마냥 키득키득 대고 있을듯
한심한 어린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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